|
|
할머니의 길

등촌 삼거리에서 목동 방향으로 가다보면
꽤 높은 육교가 하나 있습니다.
쌩쌩 앞만 보고 달리는 차들,...
[2005-03-29 18:41] |
|
|
|
|
|
까치시장

재래시장 한모퉁이
흰머리카락 가득
오랜세월 흐르고
얼마 안되는 야채
만지작 만지작
두터운...
[2005-03-28 20:01] |
|
|
|
|
|
외롭지 않은 섬

외로워라
수 만 년을 홀로
우뚝 서 있었으되
보듬어 주는 손길 없으니,
비바람 들이치고
해일이...
[2005-03-27 20:56] |
|
|
|
|
|
손에 대하여

손은 한 사람의 살아온 내력이라고
거칠어 본 적 있느냐고
아니면 거친 손을 잡아본 적이라도 있느냐고...
[2005-03-24 19:35] |
|
|
|
|